결혼식의 첫 장면은 색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. 누군가에게는 은은한 크림빛이, 또 누군가에게는 짙은 네이비가 마음속에 남죠. ‘우리 결혼식은 어떤 색이었으면 좋을까’라는 질문은 단순히 드레스나 부케 색을 고르는 일이 아니라, 두 사람의 감정과 시간을 어떤 분위기로 기억할지 정하는 일에 가깝습니다. 그래서 저는  →